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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국민의힘 싫어도 보수층은 결집?

2026-05-07 3,4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습니다. <br><br>Q1. 국민의힘은 싫어도 보수층은 결집한다는 게 무슨 얘기예요? <br><br>최근 여론조사를 보면 흥미로운 지점이 포착됩니다. <br> <br>지난달까지만 해도 여야 모두에서 이런말 나왔었죠. <br> <br>경북지사 빼고 민주당이 15대 1로 이기게 생겼다. <br> <br>그런데 지금 여론조사 보면, 영남권이 격전지로 바뀌고 있습니다.<br> <br>4곳에서 접전인 조사들이 나오는 건데요. <br> <br>부산 경남 대구는 민주당과 국민의힘 후보가 40%대 후보가 많은 울산은 양당 후보가 30%대 박빙입니다.<br> <br>그런데 흥미로운 건, 오늘 나온 정당 지지율 조사를 보면, 국민의힘 지지율 여전히 10%대입니다. <br> <br>민주당과 격차가 20%p를 넘죠. <br> <br>국민의힘 당 지지율은 20% 안팎인데, 후보 지지율은 30~40%대로 더 높게 나오고 있는 거죠. <br> <br>Q2. 그러면 당은 미워도, 보수 후보에 힘싣는다는 얘기예요? <br><br>영남에서는 그런 추세가 보입니다. <br> <br>사흘 전 나온 '보수의 심장' 대구의 여론 추이 보면요. <br> <br>국민의힘 지지율은 보름 전보다 4%p 넘게 떨어졌는데 추경호 후보 지지율은 7%p 넘게 올랐습니다.<br> <br>물론 국민의힘 지지층도 뭉치고 있습니다. <br>  <br>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 보름 전 가상 양자대결에서 추 후보 64.1%에서 후보 확정 뒤 다자대결에서 83.7%로 확 뛰었습니다.<br><br>Q3. 보수층이 결집하는 이유는 뭐에요? <br><br>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 그 이유 중 하나를 콕 집어 말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의 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에 "선거 시기에 논쟁 만드는지 모르겠다. 보수층 결집엔 도움될 것"이라고요.<br> <br>대통령 사건 공소 취소가 가능하게 한 이른바 공소취소 논란. 이를 두고 '당은 미워도 정권은 견제해야 한다'는 보수층의 위기감 커졌다는 거죠. <br> <br>한 야권 관계자는 이렇게 기대하더라고요. <br> <br>그동안 보수층 내에도 존재했던 '장동혁 심판' 대신 '정권 심판' 선거로 갈 기반은 마련됐다고요.<br> <br>오빠 발언 논란, 악수 손털기 논란 등 여당 악재도 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Q4. 보수층 결집 흐름에 여야 모두 동의한다면 전략도 달라지겠네요. <br><br>그렇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오늘 '윤어게인 공천' 논란의 고리를 끊었습니다. <br> <br>박덕흠 공관위원장의 설득 끝에 윤석열 정부 마지막 비서실장 정진석 전 의원, 재보선 출마 결심을 접었습니다. <br> <br>정권 심판 대신 윤어게인 심판으로 가지 않도록 한 거죠. <br> <br>민주당도 특검법 논의 지방선거 뒤로 미뤘죠. <br> <br>그러면서 오늘 개헌 표결 불참한 국민의힘 향해 "불법 계엄 옹호 정당"이라며 역공을 펴고 있습니다. <br><br>다시 '윤어게인 심판' 구도로 가려는 거죠. <br> <br>Q5. 보수층이 결집하는 동남풍이 불고 있는 건데 수도권까지 영향 미칠 수 있을까요. <br><br>그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. <br> <br>수도권 선거 치르는 여야 관계자 얘기 들어보면 한 목소리로 말합니다. <br> <br>"보수층 결집만으로는 수도권 승리가 어렵다"고요. <br> <br>보수층이 두터운 영남과 수도권은 기반이 다르니, "20~30% 정도 되는 중도-무당층 잡지 않으면 동남풍이 수도권까지 오기 <br>쉽지 않다"는 관측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이남희 선임기자였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이남희 기자 ir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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